촌철활인

성벽

천연사랑 2010. 5.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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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벽  *♣*

어떤 왕이 중책을 맡길 사람을 뽑으려고 대소신료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왕은 신하들을 어마어마하게 큰 성문 앞으로 데리고 갔다.
"내게는 풀어야 할 문제가 하나 있고.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성문은 제국 안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성문이오, 여러분 가운데 이 성문을 열 수 있는 자, 그 누구요?"

몇몇 대신은 불가능하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현자로 추앙받는 몇몇 관료는 가까이 다가가서 성문을 살핀 뒤, 못하겠노라고 털어놓았다. 현자들이 이렇게 말하자 나머지 신하들도 하나같이, 너무 어려워 도저히 풀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 때 대신 한 사람이 성문으로 다가갔다. 그는 성문을 면밀히 관찰하고 만져 보면서 갖가지 방법으로 성문을 움직여 보려고 했다. 그러나 나서 뒤로 몇 발짝 물러섰다가는 단숨에 성문으로 달려가 문을 두 손으로 밀어 젖혔다. 그랬더니 성문이 활짝 열리는 게 아닌가.

사실 성문은 그저 슬쩍 닫아 놓았을 뿐, 완전히 꽉 잠겨 있지는 않았다. 성문을 여는데 필요했던 것은 용기와 더불어, 상황을 활실하게 파악하고 대담하게 행동을 감행하려는 자세가 전부였다.

왕이 말했다. "그대에게 궁정 요직을 내리도록 하겠다. 그대는 보고 들은 것만을 믿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다해 몸소 과감하게 시도했기 때문이니라."

                                                         출처: 석세스파트너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그 일을 해보지 못한, 하지 않은 사람들의 충고 때문에 일을 해보기도 전에 그만두거나,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일이 어떤 일이든 일단 시도해 보십시오.
보고 들은 것만을 믿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다해 시도하십시오.
설사 그 선택이 틀렸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시도를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얻는 값진 경험이란 선물이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