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의비밀

천연사랑 2010. 7. 26. 17:41

1)스윙은 습관

필드에서 스윙을 생각하는 모든 골퍼에게...
필드에서의 스윙은 습관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습관으로 스윙할 수 없다면 그건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버릇처럼 몸이 스스로 스윙할 때까지 연습하라.
스윙은 시작부터 끝까지 생각의 진공상태여야만 한다.
골프에서 그 이상의 지름길은 없다.

2)숏게임과 헤드업

숏게임이 도저히 안되는 골퍼들에게...
숏게임이 안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머리를 들기 때문이다.
목을 잘라 버리면 숏게임은 완벽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목을 자르면 죽어버릴것이니 자를 수는 없다.
목을 자르지 않고 숏게임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클럽헤드를 떠난 공이 그린에 떨어져 멈출 때까지 보지 않는 것이다.
그 법칙만 지키면 공은 항상 그린 위에 있을 수 밖에 없다.

3)골프는 거미줄

퍼팅만 잘하면 퍼팅을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골퍼들에게...
퍼팅을 잘 하려면 퍼팅을 잘 해야 한다.
하지만 골프가 그렇게 단순한 것이라면 오죽 좋으랴.
퍼팅을 잘 하기 위해 퍼팅만 연습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퍼팅을 잘 하려면 아이언을 잘 써야 하고
아이언을 잘 쓰려면 드라이버를 잘 휘둘러야 한다.
결국 골프란 티에서그린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미줄이다.
그 거미줄을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골프는 없다.
퍼팅이란 거미줄을 완성하는 꼭지점이지만
세상에 꼭지점만 존재하는 거미줄이 먹이 잡는 것 보았는가?

4)골프와 리듬시계

골프장에서 항상 급하고 바쁜 골퍼들에게...
골프는 리듬의 운동이다.
골프장에 들어서는 순간 작동하는 리듬시계를 간직하라.
밥먹을 때, 물 마실 때, 공칠 때, 걸을 때, 스윙할 때, 이야기할 때...
그 모든 동작들을 자신만의 리듬시계에 맞춰 천천히 움직여라.
골프는 첫 홀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리듬을 타야하는 동작의 경영이며
골프가 요구하는 동작중 빠르고 급격한 것은 없다는 걸 잊지말라.
끝으로, 골프장을 떠날 때 리듬시계를 끄는 것도 잊지말라.

5)퍼팅도 스윗스팟으로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게 거리감 혹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하는 골퍼에게...
퍼팅에서 제일 중요한 건 거리도 방향도 아니다.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말인데
그건 바로 퍼터의 스윗스팟으로 공을 때려내는 일이다.
퍼터에도 다른 클럽처럼 스윗스팟이 존재하고
그 스윗스팟으로 정타를 때려내지 못하면
그대가 걱정하는 거리와 방향은 영원히 잡히지 않는 신기루일 뿐이다.
퍼팅할 때도 스윗스팟을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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