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누의 역사 - 중세

 

 

 

 

    - 비누 제조 기술을 7세기 유럽에서 확립, 향료를 첨가하여 식물성 동물성 오일을 나뭇재와 함께 사용 -

 

    467년 로마의 몰락 이후 목욕하는 관습 또한 쇠락하였고, 그 결과 많은 유럽인들의 공중보건이 불결하게 되는 영향을 초래

    하였습니다. 비 청결함과 비 위생적인 생활 환경은 중세 시대의 전염병 특히 14세기의 흑사병으로 치달았고 17세기에 이르

    러서야 유럽의 많은 곳에서 개인의 청결과 목욕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유럽뿐아니라 일본에서도 매일 목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습관이었고 , 아이슬란드에서는 토요일 밤에 온천에서 나온 따뜻한 물로 채워진 풀(pools)  에서 모이는 것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비누 제조 기술은 7세기 유럽에서 확립 되었습니다.

   비누제조길드(조합)가 생겨났고 향료를 첨가하여 식물성 . 동물성 오일을 나뭇재와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점차 다양한 비누가 목욕이나 세탁뿐 아니라 면도와 샴푸에까지 이용되었습니다.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는 올리브 나무로부터

    추출된 오일과 같은 비누 원재료의 공급이 원활하여 초창기 비누제조의 중심지로 떠올랏습니다

    당시에 유행했던 비누로는 마르세유, 사본느, 제노바, 베니스산 비누가 인기었으며, 1292년의 자료를 살펴보면 파리에는

    단 여덟명의 비누 제조 판매업자들이 있었습니다.

    12세기에 시작된 영국의 비누산업은 1622년 제임스왕이 비누제조업자들에게 년 십만 달러의 독점권을 허용하며 호황을 맞았고

    19세기까지 몇몇 국가에선 높은 세금이 매겨질 정도의 사치풍으로 취급되었습니다.

    높은 과세가 사라진 후 비누는 인반일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청결 수단으로 활용 되었습니다.